[홍대] 하카타나카 <맛난 일본가정식> 식도락



저번 주말 맥주모임(?) 하는 김에 저녁을 뭐 먹을까 하다가 홍대 가정식집 하카타나카를 다녀왔습니다. 사진은 Mr.타나카 정식(1.4) 홍대치고도 가격이 꽤 센편이긴 합니다만 그 정도 값은 하는 식사였습니다. 특히 고등어 구이와 밥이 아주 맛있었습니다.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찰진 밥에 짭조름하게 잘 구워진 고등어, 바삭하게 갓 튀겨낸 가라아게, 각종 야채를 넣고 풍부한 맛이 나는 톤지루, 정말 한상 잘 먹었다는 느낌이 오는 가게였습니다. 접객도 친절했구요. 유자후추가 테이블당 하나인걸 몰라서 세트에 당연히 포함되는 줄 알고 더 달라고 해서 괜찮다고 말씀드렸는데  한 종지 더 주셨습니다. 

더욱이 4인이 모여서 밥먹기로 했지만 2인이 좀 늦게오니 먼저 앉아 있어도 되느냐고 여줬더니 흔쾌히 허락해주신 것도 참 고마웠구요 6시 경이라 슬슬 손님들이 몰릴 때였을텐데 작년 겨울 홍대 모 라면집에서 꽤나 불쾌한 경험을 한지라 더 와닿더군요 네 쯔X멘 잘한다는 그 집이라고는 절대 말 못합니다. 똑같은 상황이었는데 이 대응의 차이라니 ㅎㅎㅎ 그리고 영어로 응대하면 말 못할줄 알았는지 시종일관 일본이 여 스텝이 응대를 하는데 일행중 두분이 각각 일본어 능력자, 영어능력자였다는게 함정카드. 그 참 세삼스럽게 좋은 밥 먹고 열받았던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심지어 죄송하다고도 안했지. 그냥 가게 룰이라는 말만 반복했을 뿐.

각설하고, 밥도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십니다. 현대일본음식답게(?) 반찬들의 간이 꽤 센 편이니 밥을 부르게 됩니다. 밥도 맛있다 보니 더더욱! 요리만화식으로 하면 이거라면 밥 두공기는 먹을 수 있겠어!(.........) 위치도 2호선 홍대 9번 출구 기준으로 5분밖에 안걸리니 참 가깝습니다. 비슷한 컨셉의 로야토야는 1번출구쪽인것이 재밌네요. 주변에 새우튀김에 환장하는 친구가 있기 때문에 그곳도 한번 가 봐야 하긴 할텐데 알려진 평에 의하면 밥이 별로라는 소리가 들려와서 살짝 걱정됩니다. 여튼 하카타나카는 지갑과 기회가 허락하는 한 꽤 자주 들릴 것 같습니다. 

저렇게 정식류로 한상 차리는 매뉴뿐만 아니라 일품매뉴와 사이드 디쉬도 충실하게 구비하고 있어서 굳이 정식을 먹을 게 아니더라도 가볍게 찾아볼만한 가게인듯 싶습니다. 뭣보다 역하고 가깝고요.


Tel&주소 :  02-332-3207 /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346-36 


덧글

  • Diane 2014/06/16 14:10 #

    여기 맛있죠ㅎㅎ 간이 센게 걸리지만.. 조금만 간을 약하게 해줬음 좋겠다 싶어요. 전부 간이 세니 좀 부담스러울 정도라;ㅂ; 근데 밥이 괜찮고 반찬도 다 정갈해서 가격이 좀 비싸도 한번씩 먹고 싶더라구요ㅋㅋ
  • 자이드 2014/06/16 14:26 #

    예, 확실히 간이 센 건 호불호가 갈릴듯 합니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실히 밥맛이 참 좋지요 ㅎㅎ
  • 네오바람 2014/06/16 15:52 #

    우왕 렛츠고 투게더
  • 자이드 2014/06/20 13:45 #

    언제 가실건가요 ㅋㅋ
  • 2014/06/20 17:08 # 비공개

    비공개 덧글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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